손실 50%를 회복하려면 왜 100%가 필요할까요?
평균 단가를 낮추기 전에 손실 금액과 투자 규모를 함께 확인하세요.
하락할 때와 회복할 때의 기준이 다릅니다
100만 원에서 50% 하락하면 50만 원이 남습니다. 원래 금액으로 돌아가려면 현재 50만 원에서 50만 원을 벌어야 하므로 100% 상승이 필요합니다. 같은 50만 원이라도 기준 금액이 작아져 필요한 비율이 커집니다.
예: 20% ÷ 80% = 25%
| 원금 대비 손실 | 원금 회복에 필요한 상승 |
|---|---|
| −10% | +11.11% |
| −20% | +25% |
| −30% | +42.86% |
| −50% | +100% |
수수료·세금·추가 입출금이 없는 경우의 계산입니다. 손실이 100%라서 자산이 0이 되면 같은 자산의 수익률 상승만으로 원금을 회복할 수 없습니다.
물타기로 손실률이 줄어도 손실 금액은 남습니다
7만 원 100주가 5만 원으로 하락하면 200만 원 손실입니다. 여기서 5만 원에 100주를 더 사면 평균 단가는 6만 원으로 내려가지만, 투자액 1,200만 원 대비 평가액 1,000만 원이므로 손실은 여전히 200만 원입니다. 이후 4만 원까지 하락하면 200주에서 400만 원의 평가손실이 발생합니다.
추가 매수 전 세 가지 숫자
- 현재 손실 금액: 비율뿐 아니라 실제 줄어든 금액을 확인합니다.
- 추가 후 총 투자금: 같은 자산에 얼마가 집중되는지 봅니다.
- 추가 하락 시 손실: 감당 가능한 금액과 생활 자금에 미치는 영향을 따집니다.
수익률과 평균 단가는 자산 규모를 설명하는 숫자입니다. 그 숫자만으로 추가 매수가 적절한지는 판단할 수 없습니다. 가격이 더 내려가도 유지할 수 있는 계획인지 별도로 검토해야 합니다.
추가 매수 뒤 더 하락하면 어떻게 될까요?
앞의 예시처럼 총 1,200만 원으로 200주를 보유한 상태에서 현재가만 바꿔봅시다. 추가 입출금·수수료·세금은 없다고 가정합니다. 같은 손실률만 보지 말고 실제 잃는 금액도 함께 확인해야 합니다.
| 현재 주가 | 평가금액 | 미실현손익 | 수익률 |
|---|---|---|---|
| KRW 50,000 | KRW 10,000,000 | −KRW 2,000,000 | −16.67% |
| KRW 40,000 | KRW 8,000,000 | −KRW 4,000,000 | −33.33% |
| KRW 30,000 | KRW 6,000,000 | −KRW 6,000,000 | −50.00% |
손실을 회복할 시간과 돈은 별개입니다
회복까지 얼마나 걸릴지 알 수 없으므로 가까운 시일에 써야 할 돈과 장기간 운용할 수 있는 돈을 구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 추가 매수를 결정하기 전에 같은 기업에 대한 판단 근거가 달라졌는지, 전체 자산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커지지는 않는지 점검하세요. 가격이 내려갔다는 사실만으로 가치가 싸졌다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.